Love Song - The Cross (더 크로스)
외롭다고 함께 해달라는 말에
친구라서 너무 편하다는 그 말에
사랑보다 오래 보고 살잔 말에
찢겨져도 쓰게 웃음 져 줄 수 밖에
네가 잡은 두 손이 네가 머문 눈빛이 얼마나 잔인한 건지
네가 웃은 그 사람 네가 슬픈 그 사람 얼마나 부러운지
사랑해 사랑해 멍든 혀끝에 맺힌 말
버려도 버려도 내 가슴을 채우는 사람
오늘도 이렇게 깨문 입술에 고인 말
한 번만이라도 내 안에서 행복하기를
힘들다며 어깰 빌려 달라는 너
사랑이란 너무 어렵다며 웃는 너
네가 흘린 눈물이
네가 쉬는 한숨이 얼마나 날 할퀴는지
네가 사랑한 사람 네가 아파한 사람 나라면 좋을 사람
사랑해 사랑해 멍든 혀끝에 맺힌 말
버려도 버려도 내 가슴을 채우는 사람
오늘도 이렇게 깨문 입술에 고인 말
한 번만이라도 내 안에서 행복하기를
가끔은 네 사랑이 지쳐가길 나쁜 맘으로 빌어 봐도
아파할 네 눈물이 더 아파서 그저 오늘도 이자리에
(오늘도 이렇게)
사랑해 사랑해 멍든 혀끝에 맺힌 말
버려도 버려도 내 가슴을 채우는 사람
오늘도 이렇게 깨문 입술에 고인 말
한 번만이라도 내 안에서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