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信) - god (지오디)
词:박진영
曲:박진영
编曲:박진영
이감옥에서 나갈때
니가 서있을까
나같은 놈을 다시
용서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끝이려나
안녕 참 오랜만이지
어떻게 지내니
아직도 일은 밤 늦게야 끝나니
내가 없으니까 편하지
그냥 니 생각이나서
편지를 써봤어
아직 내가 너무나 밉겠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봤어
염치가 없어서 이제껏
편지를 못했어
할말이 없어서 펜을
들어도 쓸만이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
용서해달라는 말
다신 안 그러겠다는 말
달라지겠다는 말
어디 한두번 해봤어야지
나도 내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용서가 안 되는데
너에게 어떻게 날 이해해
달라고 해
무슨 말을 해도 말이 안돼
했던말은 전부다 어겼는데
그래서 편지를
안 할려고 했는데
근데 근데 너무 보고싶어
이 감옥에서 나갈때
니가 서 있을까
나 같은 놈을
다시 용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끝이려나
만일 나와 끝내고서 새로
시작하려고 결심을 했다면
내게 조금도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
그냥 내가 나가는
날 니가 안보이면
니가 어디서 멋지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널 잊어줄께
너는 나에게 일어난
최고의 행운이야
그걸 알면서도
내가 왜 이랬는지 몰라
니가 없으면 살 자신도 없으면서
자꾸만 내 인생에서
쫓아 내고 있어
나랑 있는 걸
너무 힘들게 만들면서
같이 있어주길 바라고 있어
애써 이해하고 용서해주려는 널
계속 비웃듯이 괴롭히고도 뭘
아직도 기대하고
이런 편지를 쓰는지
말도 안 되는 욕심
이기심인지 아는데
아는데 아는데 너무 보고싶어
이 감옥에서 나갈때
니가 서 있을까
나 같은 놈을 다시
용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끝이려나
한 사람을 몇번 씩
용서할 수 있을까
한 사람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젠 지쳤을까
이 감옥에서 나갈때
니가 서 있을까
나 같은 놈을 다시
용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끝이려나
이 감옥에서 나갈때
니가 서 있을까
나 같은 놈을
다시 용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끝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