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月少女推出的首组子团「本月少女 1/3」于27日发行专辑《Love & Live》。
《Sonatine》讲述女孩在面对迎向自己的爱情与思春期时的内心情境,整首歌充满一种神祕的氛围;公开的MV中,成员们穿上清纯的白色洋装,散发出一种梦幻又成熟的气质,与首张专辑主打歌《Love & Live》呈现全然不同的魅力。
이달의 소녀 1/3 [Love & Evil]
이달의 소녀는 세계관을 만들어 나가는 그룹이다.
이달의 소녀는 현재까지 희진, 현진, 하슬, 여진, ViVi, 진솔까지 여섯 명의 존재가 소개되었고 그 중 희진과 현진, 하슬, ViVi로 이루어진 이달의 소녀 1/3의 유닛이 공개되었다.
이달의 소녀 1/3은 [Love & Live]를 노래했다. 사랑과 생기 있는 청춘을 담은 ‘Love & Live’는 2017년 현존하는 걸그룹의 음악적 문법에 최대한 발을 맞추며 이달의 소녀 1/3 만의 두근거리는 설렘을 담아냈다. 그리고 이달의 소녀 1/3은 한 달 후 [Love & Live]를 리버스한 앨범 [Love & Evil]을 발표한다.
‘Live’를 거꾸로 쓴 ‘Evil’에서 유추할 수 있듯 프로덕션 과정에서 이미 준비되었던 [Love & Evil]은 앞선 앨범의 색깔과 완전히 다른 사랑에서 오는 설렘이 아닌 아픔과 걱정을 담아내고 있다.
“사랑은 달콤한 것일까? 아니면 잔인한 것일까”
어쩌면 아직은 어린 소녀들이 질문하고 답하기엔 너무 어려운 질문.
하지만 타이틀 곡 ‘알 수 없는 비밀 (Sonatine)’은 소녀에게 닥쳐온 사랑을 사춘기로 데려가 버리고 만다. 그리고 ‘지금, 좋아해 (Love&Live)’가 두근거림, 설렘 같은 감정선으로 대중들이 기대하던 걸그룹의 음악을 들려주었다면, ‘알 수 없는 비밀 (Sontine)’은 신비스러운 선율로 음악을 감싸며 사람들이 기대하지 못한 걸그룹의 음악을 들려준다.
프로듀서 SWEETCH가 만든 인트로 곡 ‘Love & Evil’은 어둔 밤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소녀의 음악을 구체화했고 빨라지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소녀는 숲 속으로 내달음 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비밀’의 공간에서 네 명의 소녀들이 모여 사랑에 대한 신비로운 주문을 외운다. 이어지는 리패키지의 신곡 ‘비의 목소리 51db (Rain 51db)’은 90년대 1세대 걸그룹인 S.E.S., 핑클에 대한 오마주이며 그 순간의 정서를 이어나가겠다는 자기애 이다. ViVi의 ‘Everyday I Love You’에서 시도했던 것처럼 이달의 소녀는 90년대로 타임슬립하며 “90년대에 이달의 소녀가 탄생했더라면?” 이라는 즐거운 가설 속에서 현존한다. 그리고 ‘비의 목소리 51db (Rain 51db)’은 하나의 스토리텔링이 되는 청춘 애니메이션의 주제가처럼 이달의 소녀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모아 소리낸다. “지금 이대로 깨고 싶지 않은 우리들만의 꿈”이라고.
이달의 소녀의 멤버 한 명, 한 명이 각자 마다 뚜렷한 캐릭터를 가지고, 심지어 같은 학교와 같은 나이인 희진이 현진을 만나고, 하슬은 여진의 엄마 같은 존재이자 소녀들의 힐러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는 안드로이드 ViVi는 진솔을 낯선 공간 홍콩에서 소개한다. 그리고 1/3 소녀들이 이야기하는 사랑은 ‘Love & Live’ 일까, ‘Love & Evil’ 일까.
5월에는 또 소녀들의 세계관을 새롭게 빌드 업하는 새로운 소녀가 등장할 예정이며 5월, 6월, 7월의 소녀들이 모여 또 다른 유닛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지금 막 숲에서 길을 잃은 소녀들이 모여있다. 그리고 그녀들은 여진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